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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특별감찰관에 예방 강조…김경수·송영길·김병주엔 “언행 유의”

이 대통령, 특별감찰관에 예방 강조…김경수·송영길·김병주엔 “언행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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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30 20:08:1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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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임명장 수여 뒤 차담…김경수·송영길·김병주 특보 위촉
직속위원회엔 현장 의견·실효성 있는 자문 강조
▲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10월 30일 청와대에서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함께 위촉장을 받은 특별보좌관들에게는 말과 행동이 정부의 입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이날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최 특별감찰관을 비롯해 특별보좌관 3명, 대통령 직속위원회의 위원장·부위원장 6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수여식 뒤 차담에서 최 특별감찰관에게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뜻을 전하며 초기 대응과 예방의 중요성을 짚었다. 지난 23일 임명안 재가에 이어 이날 임명장을 건네는 자리에서 감찰관의 역할을 직접 주문한 것이다.

특별보좌관으로는 김경수 정무특별보좌관, 송영길 평화외교특별보좌관, 김병주 국방정책특별보좌관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개인의 언행이 정부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 달라고 했다.

대통령 직속위원회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조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자주 제안해 달라며 정책에 도움이 되는 자문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직속위원회 인사는 계승균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현 지방시대위원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이다.

백종우 부위원장에게는 산업재해 사망과 자살, 고독사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을 줄이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매년 2만여명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현실을 반드시 돌아봐야 한다는 취지다.

박정현 지방시대위원장에게는 균형발전과 지방 중심 정책 등 추진할 과제가 많은 만큼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대통령에게 직접 위촉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직속위원회를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통로로 보고 있으며, 자신도 그 내용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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