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33% '정부 출범 후 최저'…국민의힘과 격차 5%p로 좁혀져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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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16:27:4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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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33%,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저…국민의힘 28%로 상승.
양당 격차 10%p에서 5%p로 축소…대통령 국정 긍정 44%·부정 49%.
대통령 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당 지지율은 하락…엇갈린 흐름.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적환장에서 환경미화원 작업환경 및 안전을 점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33%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8%로 상승하면서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5%포인트(p)까지 좁혀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44%로 직전 조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부정평가가 여전히 긍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33%로 2주 전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25%에서 28%로 3%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 10%p에서 5%p로 줄어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작은 차이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33%는 NBS 조사 기준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두 정당 지지율의 변동 폭은 각각 2%p와 3%p로, 이번 조사만으로 지지율 변화의 원인이나 장기적인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였다. 무당층이 주요 정당 지지율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44%로 직전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9%로 1%p 하락했다. 긍정과 부정의 격차는 5%p로, 부정평가가 여전히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70%,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4%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5%로 긍정평가가 근소하게 앞섰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했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47%,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신뢰 수준에서도 뚜렷한 우위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와 여당 지지율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이다. 대통령 긍정평가는 1%p 상승했지만 민주당 지지율은 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지지율은 3%p 상승했다.

다만 이러한 차이가 민주당 지도부의 당 운영이나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평가 때문인지는 이번 수치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민주당의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여권 내부 논란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당 현안들이 지지율 변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별도 분석이 필요한 사안이다.

한편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나타났다.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낮춰야 한다'는 응답은 32%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86%, 중도층의 64%가 단호한 대응을 선택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57%로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18~29세의 78%, 30대의 80%가 단호한 대응에 동의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정부 출범 500일을 앞두고 발표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에도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은 더디다고 진단하며 주거·일자리·금융 문제 해결에 국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소폭 반등한 것과 달리 민주당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민생정책의 성과와 여당의 정치적 대응이 국민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이며, 응답률은 1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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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10-15 16:32:50
    아직도 높은 데...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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