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낙선인사 마친 조국 "새로운 다수연합 포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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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14:28:1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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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패배는 저의 부족과 부덕 탓"이라며 책임 인정.
"선거연대 거부 속 범민주 진영 패배"라며 다수연합 필요성 강조.
"2028 총선까지 더 깊이 성찰하겠다"며 정치 활동 지속 의지 밝혀.
▲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평택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낙선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조국 페이스북)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에 대해 "저의 부족과 부덕 탓"이라며 고개를 숙이는 한편, 민주개혁진영의 '새로운 다수연합'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월요일 아침부터 이어온 총 11회의 평택 거리 낙선 인사를 어제로 모두 마쳤다"며 선거 패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울산, 세종, 오산, 안산, 창원, 김해시장 선거 등 선거연대가 이뤄진 지역과 달리 평택을 재선거는 선거연대가 거부된 상황에서 범민주 진영이 패배했다"며 "저의 부족과 부덕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를 시작하면서 줄곧 강조하고 추구해왔던 새로운 다수연합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 과정인지 절감했다"며 "하지만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특히 이번 선거 결과를 향후 총선 전략과 연결지었다.

그는 "이번 평택을 선거의 구도와 결과가 2028년 총선에서 전국화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더욱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조국사 지눌의 '땅에서 넘어진 자는 땅을 짚고 일어나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긴다"며 "넘어진 바로 그 자리를 딛고 서서 한층 더 단단해진 발걸음으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전 대표는 선거 이후에도 평택을 떠나지 않고 지역 곳곳을 돌며 모두 11차례 낙선 인사를 진행했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대표의 이번 발언을 민주개혁진영 내 선거연대 필요성을 다시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평택을 재선거 과정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하며 향후 총선 승리를 위한 연대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국혁신당 김준형 신임 원내대표도 최근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정치공학적 통합이나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의 도구가 되는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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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17 16:03:32
    이런 정치인 처음본다. 낙선인사도 이렇게 진심으로 하는 정치인도 있구나. 조국대표님 멋지십니다.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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