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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6.14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체포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출석 조사를 통보했지만, 나 의원 측은 출석 대신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지미 종합특검 특검보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사건과 관련해 나경원 의원에게 오는 19일 출석을 요청했으나, 나 의원 측으로부터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검은 나 의원 측이 제출할 답변서를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나 의원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지난해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체포영장 집행을 규탄한 바 있다.
당시 관저 앞에는 나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이 모였으며, 이후 시민단체 등은 이들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특검은 당시 관저 앞 집결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행위였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특검은 김건희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특검은 김건희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청했지만 김 씨 측은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당시 수사 책임자였던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특검은 윤석열 체포 방해 의혹과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을 포함해 관련 사건 전반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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