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교황청 특별미사 참석...15일 레오 14세 교황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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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4 17:23:03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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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유흥식 추기경 집전으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2026.6.14 (사진=연합뉴스)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바티칸 특별미사에 참석하며 교황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김혜경 여사, 대통령실 참모진과 함께 참석했다.

이번 특별미사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이 집전했다. 미사는 평화와 국제 연대를 기원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교황청과 한국 간 우호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바티칸 방문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황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특별미사 참석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오 14세 교황에 대한 존경과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교황님께서는 한 청년이 내민 포켓몬 카드에도 기꺼이 사인을 해주실 만큼 따뜻하고 격의 없는 분"이라며 "이처럼 작은 친절과 다정함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나아가 세상을 더욱 평화롭게 만든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5일 교황궁에서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도 만나 한반도 평화와 국제 현안, 교황청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레오 14세 교황 즉위 이후 한국 정상과의 첫 공식 회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바티칸 일정을 마친 뒤에도 유럽 순방을 이어가며 외교·안보 현안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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