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33.8% 최저치...정당 지지도, 국힘 42.1% vs 민주 36.1% 역전 [리얼미터]

  • -
  • +
  • 인쇄
2026-09-14 09:00:25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www.sstpnews.com/news/view/1065568579714079
李 대통령 지지율 33.8% 취임 후 최저치…리얼미터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 국힘 42.1% vs 민주 36.1%…오차범위 밖 역전 비상
용혜인 사퇴·김승원 논란 등 ‘개각 후폭풍’…20대 청년·중도층 이탈 직격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합리화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발표 자료화면을 보고 있다. 2026.4.1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내려앉으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 등 2기 개각 인사 난맥상이 여론 악화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3.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여야 간 순위가 뒤바뀌었다. 국민의힘은 42.1%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6.1%에 그치며 양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3.1%p) 밖인 6.0%p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20대 청년층과 중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 국민의힘은 20대에서 21.2%p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진보층(-10.0%p)과 중도층(-3.9%p)에서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여당으로서 2기 개각 인사 논란과 부동산 등 국정 현안 부담이 겹치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연동해 20대 청년층 및 핵심 지지층의 이탈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사 발표 이후 이어진 여론조사들에서 김승원 후보자에 대한 부정 여론이 60%를 웃돌고, 용 후보자 낙마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 및 ‘내로남불’ 논란이 정권 신뢰도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지율 방어에 비상이 걸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국면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지역 민생·현안 챙기기에 나섰으며,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인사 잡음을 조기에 수습하고 정책 신뢰도 회복에 전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0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