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징집병 최소화하고 모병 확대"…연평부대서 군 개혁 구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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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4 16:34:4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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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연평부대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따라야"...장병 처우 개선 약속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인천시 옹진군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장병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6.24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25전쟁 76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며 선택적 모병제 도입과 군 복무 환경 개선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 위치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군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직접 배식을 받은 뒤 함께 식사하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군 생활이 손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 제 신념"이라며 장병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병역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 징집병을 최소화하고 모병을 통해 군을 하나의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진하려는 것은 선택적 모병제"라며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충분한 보수를 받는 직업군인을 선택하거나, 원한다면 단기 징병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모병제가 확대되면 전문 분야 군인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군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이 사회에 나가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 정책과 관련해서는 "안보에는 싸워서 이기는 것,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 그리고 싸울 필요 자체가 없도록 만드는 세 단계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평화"라고 밝혔다.

다만 "평화는 적을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억지력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군대를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고 세계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강한 군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평도 주민과 장병들의 교통비 부담, 의료지원 확대, 체력단련시설 확충 등 현장 건의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이 6·25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서해 최전방을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 복무 여건 개선과 미래형 병역제도 개편 의지를 직접 설명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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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24 17:20:04
    징집병의 복무기간을 더 줄인다는 뜻인가? 암튼 전문성을 가진 모병이 더 필요해지는 건 시대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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