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청래 사전 공유 있었다”…민주·조국 통합 논의는 당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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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16:47:5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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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정무수석, 정청래 대표의 합당 제안 관련 "사전 공유 있었다"
청와대 "해당 사안은 당 차원의 판단...직접적인 협의나 개입 없었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가 21일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26.1.21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과 관련해 “사전에 정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는 해당 사안이 당 차원의 정치적 판단인 만큼, 직접적인 개입이나 협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수석은 2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논의한 이후 연락을 줬다”며 “양당 통합이나 정치적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평소 지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청와대가 협의하거나 조율한 것은 아니다”라며, 당의 자율적 논의를 존중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앞서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역시 “국회에서 논의되는 사안으로, 청와대가 특별히 사전에 논의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사전 협의’와 ‘사전 공유’를 구분해 이해해야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당 간 통합 논의는 당이 주도하되, 주요 정치 일정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일정 수준의 소통이 이뤄지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설명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공식적으로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고, 조국 대표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충분히 수렴해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정당 정치의 자율성과 책임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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