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종원 고소인 조사 다음날 또 ‘징계’ 언급…“윤리심판원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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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 11:46:50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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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대 개입 의혹 조사는 “사실상 일단락”…결과 공개 방식 검토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7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의 경찰 고소인 조사 바로 다음 날 이 대표에 대한 당내 징계 문제를 다시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김 대표는 윤리심판원이 구성된 뒤 이 대표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7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TV’의 ‘민티07’에 출연해 전당대회 관련 신천지 조사와 당원 징계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종원 대표에 대한 징계 문제와 관련해 “윤리심판원이 구성되고 나서 거기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이후 중앙당과 시·도당 윤리심판원이 해체되고 다시 구성되는 시기여서 절차에 시간이 걸렸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대표가 전날인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고소 사건의 고소인 조사를 받은 직후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지난 8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종원 씨가 당원임을 확인하고”라고 밝힌 뒤 윤리감찰단에 긴급감찰과 긴급징계 필요 여부를 보고하라고 특별지시한 것을 문제 삼아왔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자신의 당원정보를 어떤 경로와 권한으로 확인했는지, 누가 해당 정보를 조회해 김 대표에게 전달했는지, 당사자의 동의 없이 당원 신분을 공개한 과정이 적법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달 김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전날 영등포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 대표는 “당원정보는 당대표의 것이 아니라 당원의 것”이라며 당원정보 확인과 공개 경위를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당내에서 자신에 대한 비상징계와 제명 가능성까지 거론된 과정에 대해서도 어떤 당헌·당규와 절차에 따라 논의가 진행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대표가 고소인 조사 다음 날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검토가 계속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김 대표가 이 대표 징계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30일 긴급감찰과 긴급징계 필요 여부를 보고하라고 공개 지시한 이후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날 발언에서는 윤리심판원 재구성 문제 때문에 시간이 소요됐으며,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반면 같은 전당대회를 둘러싸고 김 대표가 직접 제기했던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이날 “신천지 관련 조사는 박선원 최고위원이 맡아서 했고 사실상 일단락이 거의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공개할지, 공개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 개입 의혹은 김 대표가 당대표 후보였던 지난 7월 직접 제기했다. 당시 이중당적과 비자발 입당 문제 등을 거론했고, 당대표 취임 이후인 8월 24일에는 박선원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원 정비 TF를 구성해 이중당적·유령당원·비자발 입당 등에 대한 정리를 지시했다.

그러나 조사가 사실상 일단락된 현재까지 신천지가 실제 민주당 전당대회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이중당적이나 비자발 입당 사례가 어느 정도 확인됐는지 등 구체적인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같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된 두 사안을 둘러싼 민주당의 후속 절차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가 후보 시절 직접 제기했던 신천지 개입 의혹은 당 차원의 조사가 사실상 끝나 결과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에 들어갔고,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 건은 윤리심판원에서 징계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이날 설명이다.

특히 이 대표가 김 대표의 당원정보 확인·공개와 긴급징계 지시 과정 자체를 문제 삼아 형사 고소한 상황에서 당내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 수사에서는 김 대표가 이 대표의 당원 신분을 어떤 경위로 확인했는지와 이를 공개한 과정의 적법성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전당대회 당시 이 대표의 방송 발언이 실제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지와 그에 따른 절차가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형사 고소 사건과 당내 징계 절차는 별개의 절차다. 다만 당원정보 확인·공개와 징계 지시 과정 자체가 경찰 수사 대상이 된 상황에서 김 대표가 고소인 조사 다음 날 다시 징계 검토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향후 경찰 수사와 민주당 윤리심판원 절차가 각각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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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miso님 2026-10-07 12:16:43
    참 잘다 잘아~자기를 응원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적으로 돌리네요 잡은 권력으로 후드려 패시겠다는 거네요 이게 정말 민주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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