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검찰개혁·공천 전략 숙의 부족"…지난 지도부 책임론 제기
대통합·검찰개혁·언론개혁 공약 제시…"당대표 교체 결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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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7.6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광주에서 첫 공식 출마 선언을 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지난 1년 자기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직격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국정 성공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위에서 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며 "완벽한 당정 일치와 민생 통합 노선만이 민주정부에서 검증된 필수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며 "지난 1년 자기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 이대로는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당의 단합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합당 추진, 검찰개혁 논의, 공천과 선거 전략 등에서 숙의 부족, 토론 부족, 절차 미비, 일관성 부족이 많은 문제를 낳았다"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자신의 출마를 "당의 미래를 위한 치열한 당내 논쟁을 각오한 책임감의 산물"이라고 규정하며 대대적인 당 혁신과 통합을 약속했다.
그는 "저는 민주대연합론자이고 당원주권론자이며 검찰개혁론자"라며 "같으면 통합하고 다르면 연대하는 대통합의 관점에서 다른 정당과 정파, 개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대대적인 대통합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 전 총리는 "보완수사권 폐지라는 제 일관된 주장을 정부 입장으로 정리했다"며 "그 바탕 위에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계속 추진하고 한 단계 높은 언론개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기반 숙의민주주의 시스템 구축 △신진 인재 영입 △청년정책 플랫폼 도입 △정당 문화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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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지지자들과 만세를 하고 있다. 2026.7.6 (사진=연합뉴스) |
김 전 총리는 "당대표의 임무는 국정 성공을 지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지난 몇 년간 대통령과 가장 가까이에서 호흡을 맞춰왔고, 계엄을 경고했으며 내란 청산 전략을 설계했고, 지방선거·총선·대선을 모두 지휘해 승리한 경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도부의 노고는 높이 평가하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 역시 정치의 기본 윤리"라며 "절박한 긴장감과 엄격한 책임감으로 당대표 교체를 결단해 달라"고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김 전 총리는 출마 선언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정부와 당이 함께 지방주도 성장 전략을 전면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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