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철거용역까지 동원해 재건축"...이재명 국정운영 공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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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7 12:00:41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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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축이면 됐는데 재건축하려 했다...문조털래유 공격은 자가면역질환"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를 향해 "증축이 아니라 재건축을 하려 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특히 검찰개혁 지연과 인사 문제, 이른바 '문조털래유'를 둘러싼 갈등을 언급하며 "자가면역질환"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

유 작가는 26일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검찰개혁 지연과 인사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며 "중도보수까지 외연을 넓히는 것에는 모두 동의했지만,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을 하려면 기존 입주자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기존 건물을 허물기 위해 정치 비평 공론장에 철거 전문 평론가를 투입했고, 용역을 엄청 썼다"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른바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를 향한 온라인 공격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민주개혁 진영의 정상 세포들을 공격한 것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이라며 "'문조털래유'를 공격하는 철거 전문 비평가와 촉법 평론가들이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또 "썸네일 열 개 중 아홉 개가 조국, 유시민, 김어준을 비방하는 내용"이라며 "이들이 민주 진영 내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는 "작년 가을부터 검찰개혁이 멈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입법예고안도 대통령 승인 없이 나올 수 없는 일인데 집권 1년이 넘도록 검찰개혁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소위 '문까산점'이라는 말이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하하거나 공격했던 사람들이 중용되는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한 불출마 압박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유 작가는 "국민의힘이 나경원 전 의원 출마를 막겠다며 연판장을 돌렸던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안철수 의원에게 '아무 짓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고 협박했던 것과 비슷하다. 민주적인 행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통령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금도 지지한다"며 "잘되기를 바라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 자가면역질환을 치유할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밖에 없다"며 "'이재명은 합니다'처럼 검찰개혁도 그냥 하면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작가의 이번 발언은 민주당 전통 지지층과 이른바 '뉴이재명' 지지층 사이의 갈등, 검찰개혁 속도, 당내 통합 문제를 한꺼번에 제기한 것으로 해석되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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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섬진강 님 2026-06-27 12:12:26
    민주진영의 가장 바른 비평에 폭풍 공감합니다.
    제발 미명에서 깨어나 주시길 간절하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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