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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ㆍ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2 (사진=연합뉴스)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전당대회를 앞둔 당내 경쟁과 관련해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원팀으로 만나야 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경쟁의 품격과 화합의 가치가 공존하는 국민의 축제가 돼야 한다"며 "우리가 경쟁하는 이유는 서로를 쓰러뜨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단단한 하나가 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에서 노무현,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민주당이 가장 강했던 순간은 언제나 흩어져 있다가 다시 손을 맞잡았을 때였다"며 "반대로 우리가 무너졌던 순간은 상대가 강해서가 아니라 우리 안의 벽이 높아졌을 때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이기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집권당임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당대표 직무대행으로서 준비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도전과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며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과열 경쟁을 자제하고 당내 통합을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편 한 직무대행은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서도 "국회 마비 상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번 주 안으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식 국회의장을 향해 "국회법에 따라 18개 상임위원회를 즉시 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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