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보고 윤석열 선택”…이재명 “조작 보도, 국민 선택 왜곡한 선거방해”

  • -
  • +
  • 인쇄
2026-03-25 09:00:40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www.sstpnews.com/news/view/1065572218104256
이재명 대통령, ‘그알 보고 투표 바뀌었다’ 게시글 공유
“조작 보도는 선거방해·민주주의 파괴” 강력 비판
“사과 대상은 정치인 아닌 주권자”...언론 책임 논쟁 재점화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3.17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대선 당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를 보고 투표 선택이 바뀌었다는 취지의 온라인 게시글을 공유하며, 해당 보도를 “선거방해이자 민주주의 파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SBS 시청자 게시판 글로 추정되는 캡처 이미지를 올리며 “이 글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의미하는 바는 매우 엄중하다”고 밝혔다.

게시글 작성자는 “그알을 보고 이재명을 나쁜 사람으로 생각해 윤석열을 선택했다”며 “이후 해당 보도가 거짓으로 판결 난 것을 알고 후회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 (출처=엑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명예훼손을 넘어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방해”라며 “민주주의 파괴라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악의적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결단을 비트는 것은 민주공화정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사과의 대상은 정치인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로 선택을 왜곡당한 주권자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방송에 속아 다른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국민들께,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때보다 훨씬 나은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SBS 노조가 그알 보도와 관련한 사과 요구를 “언론 길들이기”라고 반발한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언론 책임과 정치적 영향력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확산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0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